호두정과 — 명절 선물로 고를 때 봐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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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이 가까워지면 전통 간식 선물을 찾게 됩니다. 호두정과는 그중 손이 자주 가는 품목입니다.

그런데 정과라는 말이 낯설어 무엇인지 모르고 사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조청에 조려 만든 전통 과자입니다.

어떤 음식인지, 고를 때 무엇을 보는지, 보관은 어떻게 하는지 정리했습니다.

① 정과는 재료를 꿀이나 조청에 조려 만든 전통 과자
② 호두정과는 호두를 조려 겉에 단맛을 입힌 형태
③ 당류가 주성분이라 섭취량을 정해두고 먹는 것이 좋다
④ 호두 자체는 불포화지방산이 많아 산패에 약하다
⑤ 개봉 후에는 밀폐해 서늘한 곳에 둔다
⑥ 선물용이면 원산지와 제조일자를 먼저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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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과가 무엇인가

호두정과 카드뉴스 1

정과는 재료를 꿀이나 조청에 조려 만든 전통 과자입니다. 한과의 한 갈래입니다.

연근정과, 도라지정과, 생강정과처럼 재료 이름이 앞에 붙습니다. 호두정과는 호두로 만든 것입니다.

조리는 과정에서 단맛이 재료에 스며들고 겉면이 윤이 납니다. 오래 조릴수록 단맛이 강해지고 식감이 쫀득해집니다.

설탕 과자와 다른 점은 재료 본래의 맛이 남는다는 것입니다. 호두정과는 호두의 고소함과 조청의 단맛이 함께 옵니다.

한과 중에서도 정과는 모양이 재료 그대로인 것이 특징입니다. 반죽을 빚는 약과나 강정과 달리 원재료 형태가 남습니다.

명절 선물 세트에 들어가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보기에 화려하지 않아도 손이 많이 가는 음식으로 여겨집니다.

호두정과는 어떻게 만드나

호두정과 카드뉴스 2

호두는 그냥 조리면 떫은맛이 남습니다. 그래서 데치는 과정을 먼저 거칩니다.

껍질 속 얇은 막에 떫은 성분이 있어 끓는 물에 데쳐 이를 줄입니다. 이 과정을 생략하면 뒷맛이 씁쓸해집니다.

그다음 조청이나 물엿에 넣고 약한 불에서 천천히 조립니다. 센 불에서 급하게 조리면 겉만 타고 속은 안 뱁니다.

마지막에 기름에 살짝 튀기거나 볶아 마무리하는 방식도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겉이 바삭해지고 보관성이 좋아집니다.

제품마다 이 공정이 조금씩 달라 식감과 단맛에 차이가 납니다. 같은 호두정과라도 쫀득한 것과 바삭한 것이 갈리는 이유입니다.

영양에서 볼 것

호두정과 카드뉴스 3

호두 자체는 불포화지방산이 많은 견과류입니다. 오메가3 계열 지방산이 들어 있어 건강 간식으로 자주 언급됩니다.

다만 정과는 조청에 조린 상태입니다. 당류가 상당히 들어가므로 견과류를 그냥 먹는 것과는 다릅니다.

혈당을 관리하시거나 체중을 신경 쓰신다면 섭취량을 정해두고 드시는 편이 낫습니다. 달고 맛있어서 무심코 계속 집게 되는 종류입니다.

제품 뒷면의 1회 제공량당 당류와 열량을 보시면 감이 잡힙니다. 견과류라 열량 자체도 낮지 않습니다.

고를 때 확인할 것

호두정과 카드뉴스 4

선물용으로 고르신다면 몇 가지만 보시면 됩니다.

첫째, 호두 원산지입니다. 국산과 수입산이 갈리고 가격 차이가 납니다. 표시사항에 적혀 있습니다.

둘째, 제조일자입니다. 견과류는 시간이 지나면 기름이 산패해 맛이 떨어집니다. 최근에 만든 것이 낫습니다.

셋째, 당류 종류입니다. 조청을 썼는지 물엿이나 설탕을 썼는지에 따라 맛이 다릅니다. 전통 방식은 조청 쪽입니다.

넷째, 포장입니다. 선물이면 개별 포장이 나눠 먹기 좋고, 집에서 드실 것이면 대용량이 단가가 낫습니다.

다섯째, 중량입니다. 같은 가격이어도 들어 있는 양이 다릅니다. 상세 페이지의 g 단위를 보고 비교하세요.

여섯째, 혼합 여부입니다. 호두만 든 것과 다른 견과가 섞인 것이 있습니다. 받으실 분 취향을 아시면 단일 재료가 무난합니다.

보관이 맛을 좌우한다

호두정과 카드뉴스 5

호두정과는 산패에 약합니다. 견과류의 기름이 공기와 만나면 변질되기 때문입니다.

산패가 진행되면 쩐 냄새가 나고 맛이 떫어집니다. 이 상태가 되면 버리시는 편이 낫습니다. 겉으로는 멀쩡해 보여도 냄새로 먼저 드러납니다.

개봉 후에는 밀폐 용기에 담아 서늘하고 어두운 곳에 보관하세요. 여름철이나 난방이 강한 실내라면 냉장 보관이 안전합니다.

다만 냉장고에 오래 두면 겉면이 눅눅해집니다. 조청이 습기를 머금기 때문입니다. 바삭한 식감을 원하시면 소분해 두고 조금씩 꺼내는 편이 낫습니다.

냉동도 가능합니다. 오래 두실 것이면 소분해 냉동하고 먹기 전에 실온에 잠시 두시면 됩니다. 얼린 채로 드시면 딱딱해서 이가 상할 수 있습니다.

함께 내면 좋은 것

호두정과 카드뉴스 6

호두정과는 단맛이 강해 쓴 차와 잘 맞습니다.

녹차나 보이차처럼 떫고 진한 차를 곁들이면 단맛이 정리됩니다. 명절에 손님상에 낼 때도 차와 함께 내면 부담이 덜합니다.

다른 한과와 섞어 담아도 보기가 좋습니다. 약과나 강정처럼 색과 모양이 다른 것을 함께 두면 접시가 풍성해집니다.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통째로 주지 마시고 잘라서 주는 편이 안전합니다. 호두는 단단하고 끈적한 상태라 어린아이가 삼키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선물로 받으셨는데 양이 많다면 소분해 나누는 것도 방법입니다. 보관 기간을 넘기면 결국 버리게 됩니다.

차와 함께 내실 때는 작은 접시에 조금씩 담는 편이 낫습니다. 한 번에 많이 올리면 남은 것이 공기에 오래 노출됩니다.

커피에 곁들이셔도 됩니다. 다만 단맛이 겹치므로 설탕을 넣지 않은 커피 쪽이 어울립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정과가 뭔가요

재료를 꿀이나 조청에 조려 만든 전통 과자입니다. 호두로 만들면 호두정과입니다.

견과류니까 건강 간식인가요

호두 자체는 불포화지방산이 많지만 정과는 조청에 조린 상태라 당류가 상당합니다. 섭취량을 정해두고 드세요.

보관은 어떻게 하나요

밀폐해 서늘하고 어두운 곳에 두세요. 냉장하면 눅눅해질 수 있어 소분 보관이 낫고 냉동도 가능합니다.

쩐 냄새가 나는데 먹어도 되나요

산패가 진행된 것입니다. 맛도 떨어지므로 버리시는 편이 낫습니다.

마치며

정과는 재료를 조청에 조린 전통 과자입니다. 호두정과는 고소함과 단맛이 함께 오는 대신 당류가 상당하니 양을 정해두고 드세요. 선물용이면 원산지와 제조일자를 보시고, 개봉 후에는 밀폐해 서늘한 곳에 두시면 됩니다.